[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비투비 민혁이 ‘워터밤’을 위해 준비한 노력에 대해 밝혔다.
4일, 채널 ‘재친구(Jae friends)’에서는 그룹 비투비와 함께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비투비 민혁, 임현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워터밤’에서 화제가 됐던 민혁은 현재는 식단을 안 한다고 말하면서 “워터밤 끝나고 3일 만에 7kg 쪘다. 끝나자마자 먹어서”라고 밝혔다. 민혁은 술을 안 먹지 않냐는 질문에 “한 달에 한 번 마실까 말까 한다”라고 답했다. 김재중이 “꿈이 보디빌더냐”라고 묻자 민혁은 “대회는 안 나가려고요. 이것도 힘든데 거기 나가려면 그 이상을 해야 한단 걸 알기 때문에. 아이돌이자 가수로 몸 좋은 편으로 (만족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혁은 김재중의 요청으로 팔 근육을 공개하면서 “팔 운동 안 하는데, 같이 커지더라”라고 밝혔다. 워터밤 영상을 함께 본 민혁은 무대를 위한 노력에 대해 “6월 한 달 동안 헬스장 40번 갔다. 제가 (몸을) 만들었지만 잘 알지 않냐. 저 무대 때문에 식단을 5주 넘게 했으니까”라면서 “첫 3주 동안은 벌크업을 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과 민혁은 작년 연말에 만났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너와의 만남이 별로였다”라고 했고, 민혁은 “술을 안 마셔서”라며 알아들었다. 김재중은 “서운했다. 사석에서 만날 기회가 힘든데, 이 자리보다 운동이 중요하구나”라며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재중이 비투비 여장에 대해 물어보자 “전 의외로 재미있었다. 대학교 엠티에서 여장 대회가 있었다. 여장한 제 모습을 보는데, 예쁘단 생각을 했다. 그때 반응이 뜨거웠던 게 첫 기억인데, 그 기억이 나쁘지 않았다. 여장하라고 하면 ‘이번엔 얼마나 예쁠까’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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