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10년 만에 마카오를 다시 찾았다며 “2NE1 마지막 투어를 했었던 곳”이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5일 채널 ‘다라TV’에선 ‘열정가득 마카오 무대 찢으러 다라가 왔다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산다라박의 마카오 공연 브이로그가 담겼다 산다라박은 “지금 10년 만에 마카오에 다시 와 있다. 마카오는 바로 2NE1 마지막 투어 장소다. 그리고 예전에 마카오 MAMA때도 왔었고 꽤 왔었다”라고 뭉클한 마카오의 추억을 떠올렸다.
본무대 리허설을 마친 산다라박은 잠시 밖을 나와 도시 구경에 나섰고 이후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산다라박은 “저는 지금 혼자 방에서 정신집중 중이다. 공연 전에는 차분하게 저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공연장에서 할 멘트도 정리하고 안무 수정된 것들, 새로 배운 것들, 머릿속으로 숙지를 하면서 릴렉스하는 시간을 가진다”라고 자신의 공연 전 루틴을 언급했다.
이어 “항상 어떤 분들이 오실지 예상을 하면서 셋 리스트를 짜는데 좀 파티 분위기이기는 하나 살짝 슬로우 타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론리’와 ‘아이돈케어’는 넣어 봤다”라고 밝혔다.
본무대를 위해 백스테이지에서 한껏 흥을 끌어올린 산다라박은 드디어 페스티벌에 출격했고 시원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공연이 끝난 후 다시 숙소로 돌아온 산다라박은 “재밌었다. 오늘 다라 플래카드랑 삐약이 인형 같은 게 많이 보여서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을 만난 느낌인데 초면인 관객분들 계시면 카리스마 있게 하는데 팬들이 보이면 노래하다가 가까이 가서 하트도 하고 휴대폰에 인사도 하고 다 악수도 해주고 싶다. 그러다보니까 오늘은 평소보다 더 귀엽게 퍼포먼스를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카오도 꼭 2NE1투어에 들어오도록 기원하겠다”라며 “예전에 왔었던 나라는 더 오고 싶은 것 같다. 한 번도 못 갔던 나라도 더 가고 싶고, 많이많이 다니면서 팬들을 다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채널 ‘다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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