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뇌 신경마비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현재 건강상태를 공개했다.
5일 자우림 측은 “김윤아 씨는 선천선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며 그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선천성 면역 질환의 경우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다고 밝힌 자우림 측은 “(김윤아 씨가)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김윤아는 계인계정을 통해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병실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맡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특히 최근 뇌 신경마비를 고백했던 김윤아이기에, 활동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7월 ‘세바시 강연’ 채널에 출연한 김윤아는 “2011년에 자우림의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 신경마비가 왔다”면서 “선천성 면역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건강상태를 공개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청각과 근육 기능은 어느 정도 회복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최근 남편이 수석 원장으로 있는 치과가 강남역 이름을 11억 원에 샀다는 보도가 나오자 김윤아는 “남편은 치과에서 월급을 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일개 직원일 뿐”이라고 해명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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