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맞춤형 반려 식탁을 들였다.
4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표 귀한 제철 음식 모음! 민어 수제비, 자연산 섭 솥밥’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영자는 스태프들을 위해 민어 수제비를 준비했다. 이영자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도 4촌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이영자는 ‘전참시’에서 나왔던 미자 엄마가 가져다줬다고 말하며 김나영을 떠올렸다.
이영자는 “나영이도 거기서 시킨다. Q&A 들었는데, 위가 발바닥만 하대. ‘네 위나 그렇지’라고 생각했다. 나영인 6시 이후엔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했는데, 난 6시 이후에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근데 이제 4촌에 와선 식습관도 바꿔야죠”라며 “가족들한테 나중엔 신세 지겠지만, 최대한 건강하려고 한다. 민폐 끼칠까봐”라고 했다.
스태프들과 민어 수제비를 먹은 이영자는 허브를 수확한 후 레몬 슬라이스에 각종 허브를 넣어 건강한 물을 만들었다.
이후 이영자는 “오늘 저의 가족이 생기는 날이다. 사람은 아니고”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식탁을 맞췄다. 손님을 초대하지 않으려 했는데, 살아보니 있긴 있어야겠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60일을 기다린 맞춤 식탁이었다.
도마 제작사에 식탁도 주문했다는 이영자는 “유럽에서 피로연할 때 야외에서 쭉 앉아서 밥 먹지 않냐. 그런 식탁을 갖고 싶어서 폭을 좁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이런 걸 주문 제작한 건 나밖에 없죠”라고 물으며 반려 식탁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어 이영자는 섭 솥밥을 완성했다. 이영자는 “내 식구한테 잘해야 해. 우리 아버지가 남의 식구한테 잘했다. 결국 우리 아버지 노후는 우리 식구가 다 책임지고”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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