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기은세가 자신의 취향이 녹아있는 감성 가득한 집을 공개했다.
4일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 공개된 콘텐츠 ‘안재현의 잠시 실내 합니다’에서는 기은세가 배우 겸 모델 안재현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은세는 “미니멀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어서 뭐가 많다”라며 자신의 집 키워드 세 가지로 ‘낭만 키친’, ‘기.사.세'(기은세가 사는 세상), ‘정리의 여왕’이라고 꼽았다. 그는 “(‘낭만 키친’은) 제가 요리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주어진 상황 안에서 시트지를 바꾸거나 상판을 바꾸거나 했다”라며 “‘정리의 여왕’은 저의 바람이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거실에는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선베드와 포인트가 되는 검정 색상의 1인 소파이 자리 잡았다. 기은세는 “원래 여기 거실이 더 복작복작했다. 여기 사람들이 왔을 때 응접실의 느낌을 하기 어렵더라. (그래서) 이 소파를 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안재현이 소파에 기대 자는 포즈를 취하자, 기은세는 “안재현 우리 집 와서 자고 갔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드레스룸에는 수십 개의 구두,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가 있었다. 기은세는 “선글라스도 이렇게(벽에) 놔두니까 여핼 갈 때나 출장 갈 때도 빼서 팩에 담아 가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여성분들의 로망일 거 같다. 제 기준으로 꽉 찬 와인셀러를 보는 기분이다”라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테라스에 올라가자,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06년 데뷔해, 2012년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개인 계정에 생활, 패션 관련 사진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기은세는 2023년, 결혼 생활 11년 만에 이혼하며 다시 싱글 라이프의 길을 걷게 됐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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