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이민정(42)이 8개월 된 딸을 육아하던 중 서운했던 소소한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이민정은 “원래 딸은 아빠부터 하는 건가요? 너무 충격적…서운함…. 더운 여름 해다 바친 이유식 의미 없음. 참고로 8개월하고 열흘 됐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민정의 딸이 “아빠, 아빠”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빠를 먼저 부르는 목소리에 엄마 이민정이 서운함을 토로한 것이다.
이에 한 네티즌이 “아빠가 출근 전에 용돈 줬네”라고 하자, 이민정은 “딩동댕”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네티즌은 “아빠의 계속된 세뇌 덕분일지도. 연습의 결과임”라고 했고, 이에 이민정은 “나 몰래 녹음기 켜놨을지도”라며 유쾌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네티즌은 “아빠가 발음하기 쉬워서 그래. 울 아들도 아빠부터 한 듯”이라며 그의 서운함에 위로를 건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 7월 딸 사진을 게재하며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꿀벌 모양의 보호 쿠션을 착용한 채 앉아 있는 딸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54)과 2013년에 결혼했으며 2015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에 둘째 딸을 품에 안은 이민정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유독 축하를 많이 받았던 거 같다. 같이 걱정하고 축하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인분과 팬 분들 우리 가족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하다. 그 마음만큼 돌려드리며 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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