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10월 개봉을 앞둔 ‘베놈’이 베일을 벗었다.
4일(현지 시간), ‘베놈’의 세 번째 이야기 ‘베놈: 라스트 댄스’의 “Lasher” 예고편이 다양한 채널에서 공개됐다. 지난 6월, 공식 예고편이 배포된 이후 ‘베놈’은 조금씩 베일을 벗으며 개봉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영원한 단짝 에디(톰 하디)와 베놈의 갈등부터 함께 괴생명체와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실내에서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위기를 맞는 에디가 베놈으로 변신해 그들을 혼내주는 장면을 시작으로 광활한 산과 강을 배경으로 무장한 조직원들에게 위기를 맞는 베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에디가 화려한 도시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더니, 비행기 위에서 괴생명체와 싸우는 긴박한 모습까지 담으며 예고편은 마무리된다. 다양한 무대를 배경으로 베놈만의 개성 있는 액션을 통해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베놈’ 시리즈는 열혈 기자 ‘에디 브록’이 우연히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고, 그 생명체와 공생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에디는 이 생명체 덕에 ‘베놈’으로 거듭나고 강한 힘을 얻지만, 그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해 갈등을 보인다.
최초엔 스파이더맨과 유사한 이미지로 주목받았지만, 더 다크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정체성을 확고히 했던 베놈. 국내에서 1편은 388만 명, 2편은 212만 명을 동원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3편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전작보다 더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을 예고한 ‘베놈: 라스트 댄스’가 어떤 모습으로 개봉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채널 ‘Sony Picture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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