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데이식스 성진이 원필과 도운 그리고 영케이의 극과 극 성향을 폭로했다. 성진은 “선물을 준비할 때 원하는 걸 말하는 영케이와 달리 원필과 도운은 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3일 W KOREA 채널엔 “데이식스 성진, 원필의 찐 위시리스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위시리스트 공유에 나선 원필은 “예쁨을 위한 아이템들로 준비를 해봤다. 마침 주제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노래가 우리에게 있다”라고 입을 뗐다.
이에 성진은 “설마 ‘예뻤어?’인가?”라며 농을 던졌고, 원필은 “바로 그 노래다. ‘예뻤어’를 부르면 가을이 온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성진과 원필은 공연 중 필수 템으로 ‘향수’를 꼽았다. 특히나 성진은 “우리가 향수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향수를 뿌리면 옷을 하나 더 입은 느낌이라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남다른 향수 사랑을 전했다.
이어 홍차 향이 돋보이는 향수를 추천하곤 “부담스러운 레더가 아니라 매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멤버 도운의 생일 고르기 미션도 함께했다. 원필은 “도운이 낚시를 좋아하고 모기는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모기 퇴치제를 선물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성진은 “도운 같은 캐릭터는 선물을 고르기 어려운 게 본인이 원하는 걸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 나는 선물을 할 때 상대에게 맞춰서 하는 편인데 그걸 알려주지 않을 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라고 했다.
나아가 “영케이는 원하는 걸 말해주는 편이라 오히려 선물 고르기가 힘든데 도운과 원필은 영 말을 안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원필은 “뭔가 좀 그렇다”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W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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