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지드래곤, 대성이 모인 가운데, 탈퇴한 전 멤버 탑은 자신의 와인 브랜드 홍보 사진을 게시해 이목을 모았다. 빅뱅에 남은 이들과 나간 이의 행보가 확 나뉘어 시선을 끈다.
3일 그룹 빅뱅 전 멤버 탑은 자신의 계정에 자신이 론칭한 와인 브랜드 홍보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탑은 빅뱅의 데뷔 18주년인 8월 19일에도 멤버들이 18주년을 축하할 때 별다른 코멘트 없이 자신의 와인 브랜드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탑은 18주년을 축하하는 팬의 게시물에 탑을 태그했다는 이유로 팬을 차단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빅뱅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반면, 이날 빅뱅 태양은 자신의 계정에 태양의 7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 지드래곤, 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태양은 3일 직접 지드래곤과 대성이 와준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하며 “이번 콘서트는 정말 저에게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지드래곤 또한 태양의 게시물을 인용하며 ‘내 사랑’이라고 적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사람은 1일 진행된 태양의 콘서트 무대에서 ‘뱅뱅뱅'(BANG BANG BANG), ‘굿 보이'(GOOD BOY), ‘위 라이트 투 파티'(WE LIKE 2 PARTY) 등의 빅뱅 히트곡을 함께 부르며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빅뱅 3인방이 한 무대에 오른 것은 태양 단독 콘서트 무대가 처음이었다.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된 승리가 팀에서 불명예 탈퇴하고,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 받았던 탑 역시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을 마지막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빅뱅은 사실상 3인조가 되었다.
‘버닝썬’ 게이트로 사실상 퇴출 당한 승리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에 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목격담에 따르면 승리는 한국 여성 관광객에게 “숙소에 가서 놀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탑, 태양, TV리포트 DB
댓글1
음~ 정신을 못 차린게 아니라, 포장이 잘 된 불량품 이었구나... 반성의 기미가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