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QWER이 핸드싱크 논란과 정산에 대해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는 ‘걸그룹 숙소 최초 방문‼️ 대학 축제 휩쓴 QWER X 김계란, 첫 정산 근황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계란은 QWER 결성 이유에 대해 “원래 회사에서 음악 콘텐츠를 하고 싶어 했고, 제가 원래 성장물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쵸단은 QWER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10살 때부터 드럼을 쳐와서 밴드로 빛나고 싶었다”라고 전했고, 마젠타는 “베이스 시작한다고 올렸는데, 계란 님이 제안해 주셨다”라고 했다.
히나는 “틱톡에서만 활동하다가 400만이 됐다. 근데 음악을 원래 했다가 안 한 거였다”라고 했고, 시연은 “일본에서 아이돌 했었다. 아이돌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보컬로 영업한다고 하셔서”라고 밝혔다.
마젠타는 성장형 아이돌 시도의 부담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 팬들도 절 못 믿는 분들이 많았다. 메일함이 100통 넘게 왔다. ‘후회할 거고, 공연 서면 욕먹을 거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쵸단은 펜타포트 무대에 초대받은 기분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면 핸드싱크라고 하시는 분들이나 밴드가 맞냐고 하시는 분들에게 밴드라고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고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장성규가 핸드싱크 논란에 대해서 묻자 히나는 “100%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희 음악에 워낙 백킹 트랙도 많아서 전주 라인만 치는 거다. (백킹 트랙과) 섞이다 보면 잘 안 들리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했다. 쵸단은 핸드싱크는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며 “많이 틀리는 부분도 들리는데, 더 열심히 해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QWER은 음악 방송에 아직 출연하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 마젠타는 “음방에서 라이브 세팅하려면 드는 비용이 여기 월세보다 많이 든다”라고 밝혔다. 돈 얘기가 나오자 장성규는 김계란에게 “걸그룹 한 팀 만드는데 몇십억에서 100억 든다는데, QWER은 얼마나 들었느냐”라고 질문했고, 김계란은 “기존 아이돌 만드는 것보다 1/10이다”라고 답했다. 장성규가 “그럼 10억이 채 안 드는 거냐”라고 묻자 김계란은 “맨 처음 단계에선 그렇다. 데뷔도 빨리했다. PR 시작하고 6개월 만에 나왔다”라며 “제이팝과 케이팝 중간 사이에 있는 시류가 언제까지 갈지도 몰라서 빨리 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데뷔 후 첫 정산에 대해 물었다. 김계란은 중간에서 “대답 굳이 안 해도 된다”라고 했지만, 히나는 “데뷔 10개월 정도 됐는데 한 번 받았다. 정산은 됐는데, 1,200원”이라고 했다. 장성규가 “노예 계약 아니냐”라고 하자 김계란은 “이게 경제 채널이 아니라 렉카 채널이네요”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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