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랄랄이 조리원을 퇴원해 본격 육아에 나선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선 랄랄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랄랄은 조리원을 졸업하고 남편, 딸 서빈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랄랄은 남편에게 “둘이 돼 나와서 셋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어떤 단어로도 표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만에 집으로 돌아온 랄랄은 현실 육아를 시작했다. 서빈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딸의 집을 찾은 가운데 손녀를 안은 할머니는 아예 통곡을 하며 손녀를 맞은 기쁨을 드러냈다. 뽀얗고 하얀 아기의 피부에 랄랄은 “아빠랑 나를 안 닮아서 정말 다행이야”라고 아빠에게 물었고 랄랄의 아빠는 “완전 숯덩이였지”라고 ‘팩폭’을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딸의 사위의 몸보신을 위해 엄마가 해 온 삼계탕을 먹으며 “엄마의 마음을 100분의 1 정도 알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의 마음을 더 알게 될 미래를 그려보며 “서빈이가 중2때 내가 겪게 될 상처들…”이라고 상황극에 나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병아리 같은 노란 색 옷을 입힌 귀여운 딸의 모습에 감탄하는 랄랄. 그 옆에서 아기 옷들을 개던 남편은 “내일은 딸기(옷)이다. 칙칙한 옷은 하나도 안 샀다. 서빈이가 약간 여름 쿨톤이다”라고 딸 퍼스널 컬러까지 진단 완료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아침에 도착한 옷을 빨리 입혀보고 싶어서 바로 세탁을 했다는 남편에게 랄랄은 “오빠는 딸바보 수준이 아니라 딸 머저리 수준이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조카와 첫 대면하는 여동생의 모습 역시 공개했다. 랄랄의 동생은 서빈이를 안고 감격어린 표정을 지었고 선물 증정식까지 가지며 ‘조카바보’를 예약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으며 지난 7월 12일 딸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랄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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