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1일 현아와 용준형의 지인은 “결혼식도 화보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색 옷을 입고 있는 현아와 용준형의 모습이 담겨있다. 일반적으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는 보통의 웨딩 화보와 달리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하얀색 민소매를 입은 현아는 면사포 대신, 면사포같은 재질의 비니를 쓰고 있다. 하얀색 니트를 입은 용준형은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채 현아에게 기대있다.
이를 본 이들은 “뭔가 기분이 묘하구만”, “결혼식에 가는 연예인들 많으려나”, “팬미팅 사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데이트 중인 모습을 ‘셀프’ 공개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이후 용준형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라고 말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현아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은 공개열애 10개월 만인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현아 측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인정했고, 용준형 역시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현아는 혼전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는 “현아의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현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