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정석과 거미가 결혼 6년차에도 신혼부부 못지않은 달달한 무드를 이어가며 부부금슬을 뽐냈다.
31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엔 “거미, 김이나, 박효신 그리고 조정석 Let’s go”라는 제목의 ‘신인가수 조정석’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아내 거미와 함께한 조정석의 모습이 담겼다. 조정석의 헐레벌떡 마중에 거미는 “오빠, 왜 이렇게 어색하게 나오나?”라며 웃었다. 차문을 열어주는 조정석의 매너에 “문도 열어주신다. 고맙다”며 인사도 건넸다. 이에 조정석은 “최고의 게스트를 모셨으니 그래야 한다”라고 화답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데뷔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거미는 “진짜 신인가수다. (요즘) 자다가 깨서 보면 조정석이 없다. 거의 밤을 새는 날들이 많다. 진짜로 음악에 빠져 있고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음악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는 조정석의 자세를 대신 전했다.
이어 “나도 더 자세히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해주고 싶고 같이 참여해서 더 즐거운 창작을 하고 싶은데 집과 아이에 더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러지 못하는 게 미안하다. 또 아쉽다”라고 고백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결혼 6년차 부부이나 이들 부부가 한 방송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 이에 “둘이 이렇게 나오는 건 처음이다. 최고의 가수가 나와 주니 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작사가 김이나에 이어 예능 출연이 극히 드문 가수 박효신도 함께했다. 박효신은 조정석 거미 부부와 절친한 사이.
그는 “조정석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형이다. 어릴 때부터 나와 친했던 친구의 남편이기도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신인가수 조정석’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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