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채종협이 일본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오는 9월 12일 공개되는 일본 매거진 ‘ar’ 10월호 특별판에 채종협이 첫 표지를 장식한다. 일본 매체 ‘모델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채종협은 ‘ar’ 매거진에 한국인 배우로서 첫 표지를 장식하는 것이다.
채종협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현지에서 방영된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의 남자 주인공 역으로 출연했다. ‘아이 러브 유’는 일본 TBS의 화요드라마로 오후 10시에 방송됐다. 당시 채종협은 일본 민방 골든 프라임 시간대 연속 드라마에서 사상 처음으로 주인공 상대역이 일본 배우가 아닌 한국인 배우로 기용된 사례가 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 러브 유’는 방영 당시 일본 넷플릭스 TOP10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방영 후에도 채종협은 ‘아이 러브 유’ 상대역인 일본 배우 니카이도 후미(29)와의 설레는 화보 촬영 등으로 많은 여심을 홀렸다.
앞서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2004)가 현지 방영되고 인기를 끌자 남자 주인공 배용준이 ‘욘사마’라고 불린 바 있다. 이후 채종협 또한 ‘횹사마’라고 불리며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채종협의 계정에는 현재 한국어 댓글뿐 아니라 일본어 댓글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을 사로잡은 채종협이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일본 매거진 ‘ar’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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