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쥬라기 월드: 리버스’로 돌아온다.
29일(현지 시간), 유니버셜 픽처스는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가 출연하는 ‘쥬라기 월드 리버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것으로는 영화 로고와 테마 음악, 사진 등이 있다. 한 이미지에서는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의 캐릭터가 손에 신호탄을 든 채, 무언가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 영화는 2022년 개봉했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5년 뒤가 무대이며, 지구 생태계가 공룡이 살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으로 판명된 시기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리버스’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공룡 3마리의 유전 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극비 임무를 맡는다. 숙련된 팀을 이끌기 위한 계약직 비밀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 역이다.
조라 베넷은 물속에서 사는 공룡에게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돼 팀과 함께 섬에 좌초된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세상에 숨겨져 있던 사악하고 충격적인 발견과 마주하게 된다.
이 영화는 ‘로그 원: 스타워즈’의 감독을 맡았던 가레스 에드워즈가 감독하며,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 시나리오 작가인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썼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6월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쥬라기 공원 영화의 ‘열렬한 팬’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나는 10년 이상 이 영화에 참여하려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 나는 ‘처음 5분 안에 죽을 거야! 공룡에게 먹혀도 상관 없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에 말했다. 또 “이런 식으로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는 사실이 정말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리버스’는 2025년 7월에 개봉 예정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셜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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