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지혜가 작년 생일선물로 남편에게 V사 브랜드의 목걸이 선물을 받았다며 감동했었다고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선 ‘최고의 시누이 이지혜! 올케에게 준 통큰 선물은? (남동생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가족들과 친정을 간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본가 오면 편안하게 드러눕는 국룰이 있지 않나. 우리 집은 사위가 김치찌개에다 밥을 한 그릇 때리더니 바로 누워있다”라고 누워서 편하게 잠든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둘째 엘리에게 “할머니한테 노래 한 번 불러줘”라고 말하자 엘리는 할머니 앞에서 발레 동작 개인기를 하며 할머니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남편과 함께 동생이 집들이 선물로 갖고 싶다는 조명을 픽업하러 나섰다. 이지혜는 “나는 정확하게 오더 받는 것이 제일 낫다. (MBTI가)J라서 (정해주지 않으면)어설프게 검색하면 밤을 새는데 그래서 누가 딱 정해줘야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했고 남편 문재완 역시 “나도 살아보니까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 아내랑 살아서 그런가?”라고 웃었고 이지혜 역시 “나랑 살아서 그렇다”라고 인정했다.
이지혜는 “제일 좋은 것은 사실은 무심결에 이야기 했는데 오빠가 작년 생일 때 브랜드의 비싼 목걸이를 사왔을 때 감동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브랜드가 기억이 안 난다며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상에선 생일선물로 V사 목걸이를 받고 감동하는 이지혜의 모습이 소환되기도.
이지혜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딱 사가지고 오면 진짜 감동이긴 한데 우리가 다 캐치를 할 수는 없지 않나. 그 사람을 정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는 이상.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도 모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문재완은 “그때는 내가 기억력이 괜찮았다”라고 떠올렸고 이지혜는 “근데 이제는 진짜로 오빠가 아무것도 기억을 못한다. 귀도 잘 안 들리고”라고 속상해했고 문재완은 “잘 안 들린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프지만 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영상에선 조명을 픽업해 남동생의 집들이에 나선 모습과 함께 남동생의 신혼집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결혼생활 꿀팁을 전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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