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피프티피프티 前 멤버 새나·시오·아란이 어트랙트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새나·시오·아란 측은 TV리포트에 “지난 23일 어트랙트에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를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반소 청구의 취지가 단순히 누락된 정산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 이들은 “어트랙트에서 주장하는 130억원대 손해배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각 멤버들의 과거 연예활동과 관련한 지출 내역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법률적 조치”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반소 청구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담당 법무법인이 추가적으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전반적인 수익 내역이 확인돼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새나·시오·아란은 “현재까지도 멤버 3인은 어트랙트 측으로부터 투명한 정산 내역을 일체 제공받지 못한 채 관련 소송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9일 예정됐던 본안소송의 경우, 법원의 재배당 결정에 따라 추후 진행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편, 새나, 시오, 아란은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는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메시브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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