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정하가 작품 속 밝은 이미지와 대비되는 감수성 넘치는 면면을 뽐내 눈길을 끈다.
27일 나무엑터스 채널엔 “정하가 밀고 있는 유행어가 있다던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nmi 인터뷰’ 인터뷰에 나선 이정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정하는 밝은 이미지와 달리 센티함을 느끼곤 한다며 “집에 혼자 있을 때 특히 그렇다. LP를 들으며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리는 게 내 취미”라고 털어놨다.
이어 “센티해 질 땐 주로 김광석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를 듣는다”면서 “내가 MBTI N이라서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난 잠을 잘 때도 12시에 침대에 누우면 새벽 5시까지 잠을 못 잔다. 김치찌개를 생각하다가도 5시간 뒤에 우주에 가 있기 때문이다.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우주를 떠다니는 사람이 돼 있다”며 공상가의 면면을 뽐냈다.
습관적으로 ‘고마워요’라는 말을 한다는 그는 “진짜로 고마우니까 자주 하는 거다. 늘 매사에 고마워하면서 살고 있다”며 긍정 마인드도 전했다.
이정하는 또 “거울을 보면 드는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어라? 왕자님이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런 생각은 하면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근 이정하는 드라마 ‘감사합니다’를 마치고 영화 ‘빅토리’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빅토리’는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정하 외에도 혜리 박세완 조아람 등이 출연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무엑터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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