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손석구가 웹툰 작가 조석의 인기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2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손석구는 조석 작가의 네이버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손석구 측 관계자는 27일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주인공으로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조석 작가만의 독특한 센스와 달에서 살고 있는 우주 비행사의 궁상맞은 일상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손석구는 고립된 달에서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주인공으로 변해 색다른 코미디를 선보일 전망이다.
‘문유’는 웹툰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인기를 얻은 조석 작가의 작품으로 앞서 2022년 이미 중국에서 ‘독행월구'(한국 제목 ‘문맨’)로 영화화된 바 있다. 손석구가 연기하는 ‘문유’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손석구는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스크린에 데뷔, ‘범죄도시2’, ‘댓글부대’, ‘밤낚시’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센스8 시즌2’, ‘마더’, ‘최고의 이혼’, ‘멜로가 체질’, ‘D.P.’, ‘나의 해방일지’, ‘살인자ㅇ난감’ 등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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