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지난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쾌걸 춘향’을 두고 세대 차이를 느꼈다.
26일 혜리의 채널엔 “소미 따라서 길거리 게릴라 홍보”라는 제목의 ‘요뜨네’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영화 ‘빅토리’ 개봉 전 촬영된 것으로 영상 속 혜리는 “영화 홍보도 할 겸 시민 분들도 만나려고 한다”면서 웃었다.
스포티한 스타일링에 양 갈래 헤어로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 한 그는 “오늘은 좀 귀엽게 입어봤다. 콘셉트는 ‘안녕 자두야’와 ‘쾌걸 춘향’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요즘 애들이 ‘쾌걸 춘향’을 아나?”라고 “‘쾌걸 춘향’을 모른단 말인가? 라떼는 ‘쾌걸 춘향’이 최고였다”라며 놀라워했다. ‘쾌걸 춘향’은 지난 2005년 방영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한채영, 재희 등이 출연했다.
이어 소품 숍을 찾은 혜리는 향수 코너에 이르러 “내가 우디 향을 좋아한다. 가격이 왜 이렇게 싸나”라며 감탄했다. 이어 키링, 메모지, 스티커 등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요뜨네’ 코너를 위해 신당동을 찾았었다는 그는 “내가 밖에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으니까 유튜브 홍보도 하고 겸사겸사 하려고 했는데 신당동에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나아가 11만 원 현금이 든 지갑을 공개한 그는 “내가 돈이 많다. 이게 이유가 있는 게 얼마 전에 세차를 해서다. 보통 현금을 차에 두는데 세차를 맡겨서 따로 챙겨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해 ‘반짝반짝’, ‘기대해’, ‘Someting’, ‘달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고, 큰 성공을 거둬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 현재 75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혜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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