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몰래 새벽에 출장 오마카세 먹방을 하다가 이상화에게 들키는 상황을 맞았다.
2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새벽에 상화 몰래 출장 오마카세 먹었습니다 (상화 찐 리액션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남이 새벽에 출장 오마카세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지금 채널 이상화 씨에게 빼앗겼다. 그래서 ‘그냥 모르겠다’ 그냥 합의 없이 오늘 세게 가겠다. 아내 이상화 몰래 새벽에 오마카세를 먹겠다”라며 이상화의 찐 리액션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강남이 엄청 혼나도 모른다. 그냥 하겠다. 강남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는 것을 꼭 인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장을 온 일식 셰프님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오마카세 먹방 준비를 시작했다. 코스로 나오는 오마카세를 먹으면서도 강남은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는 이상화의 동태를 살피며 셰프에게 아내가 아침 일찍 스케줄이 있어 예민하다며 자신이 밤에 고기를 구워먹었을 때 아내가 극대노 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이때 이상화가 기척을 듣고 내려왔고 강남은 “여기 앉아요”라고 자리를 내주며 애교로 아내의 화를 풀어보려고 했다. 새벽에 자신 몰래 출장 오마카세 먹방을 하고 있는 강남의 상상초월 행동에 이상화는 애써 이성의 끈을 잡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혹시 오징어 있나요?”라고 물었고 강남은 안도했다. 강남은 “그래도 나는 기분이 좋은 게 뭐냐면 혼자 있을 때랑 누가 왔을 때랑 리액션이 다르네요”라고 이상화를 자극했고 이상화는 “너무 충격적이야”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화는 출장을 와 준 셰프에게 “잘먹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결국 먹방에 동참했다. 이상화는 스시를 먹고는 한결 마음이 풀린 듯 만족한 표정을 지었고 강남은 “상화 씨가 오징어를 좋아한다. 상화씨가 또 조개를 좋아한다”라고 아내의 해물 취향을 챙기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했다. 이상화는 “진짜 맛있다”라며 입맛 저격당한 모습으로 먹방을 이어갔고 강남은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영상 말미엔 이상화에 대해 “다행히 기분이 많이 좋아졌고 강나미는 목숨을 건졌습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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