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국진이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이 팔리지 않을까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 강수지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6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이용식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용식은 원혁의 콘서트를 앞두고 홍보를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 모습.
딸 부부에게 비밀로 하고 거리로 나왔다는 그는 “나이 70살 넘은 사람이 그러고 있다고 하면 아이들이 가만히 있겠나? 내 생각엔 무조건 말린다. 그걸로 옥신각신하는 것보다 그냥 내 뜻대로 하는 게 낫다”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콘서트 예매내역을 확인했으나 총 판매된 티켓은 249장이 전부. 지난 일주일 사이 추가 판매된 티켓은 14장에 그쳤다.
이에 이용식은 쓴웃음과 함께 갈 길이 멀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는 가수 아내를 둔 김국진도 공감하는 것. 김국진은 “사람들에 콘서트에 오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강수지가 콘서트 준비할 때 내게 그러더라. ‘오늘은 티켓 세 장이 나갔어’라고. 그런데 다음 날 ‘두 장이 환불 됐어’라고 했다. 결국 한 장만 팔린 거다”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에 강수지는 “저걸 보는 가수의 마음은 정말이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이용식은 “오늘 내가 차타고 한 바퀴 돌아서 딱 100명만 팬들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폭염 속 트럭홍보로 거듭 부성을 뽐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용식의 딸 수민 씨는 “왜 말을 안 하고 이 더운데서 이러고 있나”라며 눈물을 터뜨렸고, 이를 본 강수지와 김국진 역시 “이용식도 울 것 같다”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댓글15
보기싫어요
이용식 사위 되는 과정도 방송 콘서트 티켓 과정도 방송 홀로 뭘 할수 있을까요 해할수가 없네요
그냥 딸,사위 지들 알아서 살게 냅두지 참 들들볶아데는 느낌 방송거리 만들려는건지 보기 불편, 그냥 냅두셔
왜 벌써 ㅠㅠ 좋게 봤었는데 콘서트 하는거 본후로 보기싫어짐
한심한 동훈
너무 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