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난임부부들을 응원하며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나섰다.
25일 유트뷰 채널 ‘웤톸’에선 ‘육아를 위해, OO 하러 달려간 황보라ㅣ오덕이엄마 EP.3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지방 난임 부부 지원 프로젝트 ‘15%’라고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녹음을 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많은 난임부부들에게 힘이 되어드릴까 싶어 난임부부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고.
황보라는 “제가 작년에 난임 병원을 다닐 때만 해도 그때는 좀 쉬쉬했던 것 같다. 여자가 아이를 갖지 못한다라는 인식 자체가 우리나라는 아직도 조금 보수적인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다들 되게 쉬쉬하더라. 근데 저는 저처럼 AMH 수치가 낮은 사람도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오덕이 엄마’를 통해)공개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낮은 임신가능성에도 시험관 시술에 꾸준히 도전해 4번의 시도 만에 임신을 하고 아들을 출산한 황보라는 어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자 인생 목표였기 때문에 폐경이 될 때까지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녹음에 임한 황보라는 자신도 경험한 난임 부부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황보라는 “내레이션 대본을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고 제 긍정의 힘을 드리겠다. 여러분 될 것이다. 힘을 내시라. 난임의 벽을 넘기시라”고 난임 부부들을 응원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5월 23일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웤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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