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문가영이 산문집 ‘파타'(PATA)의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6일 문가영의 소속사 피크제이는 “문가영이 지난 3월 발간한 자신의 첫 산문집 ‘파타'(PATA)로 발생한 수익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책 수익금의 일부인 1억 원을 이화의료원으로 전달했다”라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문가영이 기부금을 전한 이화의료원은 18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 병원이자 의학, 간호, 교육이 시작된 보구녀관을 전신으로 둔 의료 기관으로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뿐만 아니라 여성 질병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의학 발전에도 힘쓰고 있는 곳이다.
문가영은 보구녀관부터 이어 내려온 이화의료원의 역사에 감명받았고, 앞으로도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화의료원 측은 “기부한 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성심으로 환자들을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해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질투의 화신’,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연기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4년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을 자신의 내밀한 언어로 써 내려간 산문집 ‘파타’를 발간해 베스트셀러 라인업에도 오르는 등 작가로도 활약했다.
문가영은 2025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주인공 ‘백수정’으로 캐스팅돼 대중들과 만난다.
한편, 문가영은 올해 초 노팬츠룩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F/W 2024 패션쇼에 돌체앤가바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문가영은 검은색 란제리 룩을 입고 쇼장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녀의 의상에 온라인에서는 ‘노출이 과하다’라는 의견과 ‘당당하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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