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음문석이 SF9 유태양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 소녀팬에 빙의한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UM believable 음문석’에선 ‘남자아이돌 팬미팅 간 남자 배우… 오늘만은 나도 소녀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 음문석이 절친한 동생인 유태양의 팬미팅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음문석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동생이 있는데 꽃 선물을 하려고 한다”라며 “SF9의 유태양이다. 오늘 팬콘서트 겸 공연이 있는 날이어서 선물을 뭘 사갈까 하다가 꽃을 사 가면 좋아할 것 같아서 태양이와 어울릴 만한 꽃을 선물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꽃을 사고 난 후에 유태양의 공연장으로 향하며 음문석은 “진짜 콘서트 오랜만인 것 같다. 지금 거의 한 12년 만인 것 같다. 정말 정신없이 뭐에 미쳤는지 미친 듯이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지인 공연도 많이 보러 다니고 해야죠”라고 돌아봤다.
유태양의 콘서트장에 도착한 음문석은 유태양의 공연이 시작되자 유태양의 이름을 외치며 소녀팬 모드에 돌입했다. 이어 무대에서 유태양이 음문석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리를 빛내줬다고 소개했고 뮤지컬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으로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언급했다.
다시 공연이 이어지자 음문석은 흥부자의 DNA를 분출, 함께 춤을 추며 콘서트를 즐겼다. 이어 공연이 끝난 후 유태양에게 꽃을 전해주던 음문석은 꽃 이름을 잊어버린 허당기 가득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음문석은 “너무 멋있었어!”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고 유태양은 “와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형”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음문석은 “나도 한때 가수였었으니까 (아는데)혼자 무대를 채운다는 게 쉽지 않다. 완벽한 무대였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음쉐프’ 섭외에 나섰고 유태양은 “영광이다”라고 흔쾌히 제안에 응하며 의리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음문석은 공연장을 나서며 “우리 태양이의 멋진 팬 콘서트 ‘더블캐스팅’ 잘 봤고 저희 ‘음쉐프’의 섭외도 캐스팅이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드림하이’에 음문석, 유태양과 함께 ‘송삼동’ 역으로 출연했던 이승훈에게 전화해 출연 약속을 받아냈고 세 삼동이의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음셰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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