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경리가 ‘힘쎈여자 강남순’ 촬영현장에서 변우석의 실물을 보고 잘생겨서 절로 웃음이 나왔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탁스패치’에선 ‘경리, 해바라기씨유에 김말이를 튀겨먹는 우리 회사에 있었으면 하는 최고의 경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경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 김예원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경리는 근황에 대해 “제가 컴백을 하게 됐다. 6년 만에 솔로로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요즘 아이돌이 만만치 않을텐데”라는 반응에 경리는 “저는 저대로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밝혔고 예원 역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경리는 “저는 하고 싶은 게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규진은 “그때 노빠꾸 나왔을 때는 ‘저는 이제 배우입니다’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경리는 “저는 제 입으로 배우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리가 연기를 했었다. 그리고 나중에도 연기를 할 수 있다. 지금은 가수로서 다시 찾아뵈었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경리는 “‘나를 사랑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자’라는 의미의 곡”이라며 신곡 ‘체리’를 즉석에서 부르며 신곡을 홍보했다.
또 “해바라기 같은 남자를 아직 못 만났나?”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경리는 “저는 만나면 다 저만 잘 바라봐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디가 그렇게 매력 있나?”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경리는 “저는 약간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경리는 “제가 ‘힘쎈여자 강남순’이라는 드라마를 찍었었지 않나”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이어 “잠깐 변우석 님이 현장에 오셨는데 웃음이 그렇게 나더라”고 변우석을 실물로 본 소감을 언급했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변우석은 ‘류시오’ 역으로, 경리는 ‘노선생’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신규진은 “그분 개그맨이냐”라고 농담했고 경리는 “잘생기셔서…”라고 변우석을 보고 웃음이 난 이유를 덧붙였다.
예원은 “약간 경리가 제가 추구하는 외모”라며 “왜냐면 저랑 반대적인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서로 바꿀 수 있나?”라는 질문에 예원은 “저는 완전 바꾸죠”라고 대답했고 경리는 떨떠름한 듯 “네”라고 대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예원은 “네가 그렇게 대답하면 내가 뭐가 되냐”라고 외치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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