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인 사유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2일, 일본 국적 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계정에 의미심장한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날 사유리는 별다른 앞뒤 내용 없이 “술 먹고 너에게 큰 실수를 하는 사람은, 술을 먹지 않아도 언젠가 너에게 큰 실수를 한다”라는 문장을 올렸다.
특정 누군가를 대상으로 작성한 것도, 사진에 누군가가 나오는 것도 아닌, 그저 ‘사유리’ 이름만 하단에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전한 문장으로 보인다.
글의 배경에는 푸른 나무와 하늘이 찍혀 있다. 아무런 설명 없이 올라온 글이라 그에게 누군가가 술마시고 실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사유리는 일본 출신 탤런트로, 지난 2020년 11월, 자발적 비혼모를 자처하며 정자를 기증받아 남편 없이 아들 젠을 출산했다. 그는 일본 정자은행을 통해 건강과 EQ가 높은 정자를 선택했더니 서양인 기증자의 정자만 남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유리는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 젠의 육아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으로 2021년에는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리얼리티 부문을, 2022년에는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개인 채널 ‘사유리TV’를 운영하며, 각종 다양한 영상들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일상을 전달하며 소통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포기하고 미혼모가 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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