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카라 박규리가 멤버들의 무차별 폭로에 당황했다.
16일, 채널 ‘할명수’에는 ‘정글 같은 아이돌 5세대에 합류하려 셀프 불화설 조장하는 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카라 멤버들은 동두천 한 휴양 시설을 찾아 박명수와 식사를 곁들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박규리를 보고는 “사고가 있었다는데 괜찮냐”라고 물었다. 박규리는 최근 광대, 안와 골절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터. 박규리는 “부상을 좀 입었는데, 맞지만 않으면 괜찮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5명 모두가 모이는 건 쉽지 않지만, 끼리끼리는 자주 만난다고 밝혔다. 그때 허영지, 강지영이 손을 번쩍 들며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얼마 전 열린 박규리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것.
박규리는 “(생일 파티를 연 곳이) 니콜 아지트다. 그래서 니콜도 안 부르려다가 불렀다”라며 급하게 해명에 나섰다. 이에 한승연도 조심스럽게 “나도 규리 생일 파티 못 갔다”라고 고백했다. 궁지에 몰린 박규리는 “사실 내가 주인공이니까 나 혼자 있고 싶었다”라며 횡설수설했다.
한승연은 폭로를 이어갔다. “니콜도 최근 생일 파티를 하려는데 ‘언니, 이런 애들 이런 애들 온다는데 불편하겠지?’라고 물었다”며 “내가 오길 바라지 않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규리는 “오늘로 카라 활동 접겠다, 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하게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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