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숙이 어려운 부탁도 흔쾌히 승낙하는 라미란의 우정에 감동하며 “나 진짜 잘 살았다”라고 뿌듯해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선 ‘송은이 X 김숙 캠핑장으로 여름휴가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송은이와 김숙이 캠핑장으로 떠나 텐트를 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전화해서 미션 듣기 이런 거 해보자. 차에 귀중품 두고 차 문을 안 닫았는데 지인에게 차 문 잠가주겠다는 소리 듣기 해보자”라고 제안했고 김숙은 “진짜 괜찮다”라고 흔쾌히 미션에 응했다.
그러나 이내 “그거 안 해줄 것 같은데…”라고 어려운 미션 내용에 이내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송은이 역시 “김숙한테 해야 하는데 김숙이 여기 있네”라고 후회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만원 내기를 하기로 한 가운데 김숙은 라미란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숙은 “충북 진천에 촬영을 와 있는데 집에 차에다 지갑을 놔뒀는데 내가 차문을 안 잠그고 온 것 같아서 집에 올라가면 서럽게 차 키 있는데 나 문 한 번만 잠가주면 안 되나?”라고 부탁했다. 이에 라미란은 “누가 열지도 않을 것 같다”라면서도 결국 밤에 가서 차 잠가주기를 승낙하며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고 송은이는 라미란에게 “진짜 차 키로 문 닫아주려고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흔쾌히 “네”라고 대답했고 송은이는 “숙이가 너한테 그 정도야? 지금 만원 내기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라미란은 “큰 걸 못 해주니까 가서 옷 벗고 뛰라 그래도 뛰죠”라고 대답해 김숙을 감동시켰다.
이에 김숙은 “나 진짜 잘 살았다”라고 뿌듯해하며 “미란아, 내가 은이 언니한테 돈 뜯어가서 진짜 잘해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은이는 절친 황보에게 전화했고 황보는 새벽에 가서 잠가주겠다고 수락했다. 이에 송은이는 비긴 상황이라며 한 번씩 더하자고 제안했다. 이영자에게 전화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송은이의 말에 김숙은 “안 맞으면 다행”이라고 농담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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