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노출에 대해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HUP!’의 제이비쇼 4회에서는 ‘여기 워터밤 아니야 민혁 친구!’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혁은 등장하자마자 ‘워터밤’에서 선보였던 ‘BOOM’ 무대를 재연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쥴리와 벨은 “너무 놀라서 튕겨 나갈 뻔했다”, “난 못 쳐다봤어”라며 놀라기도. 민혁은 “저도 무대할 땐 집중해서 선생님들이 안 보였다”라고 했다.
쥴리가 “무대를 많이 봤는데, 워터밤보단 좀 약했다”라고 하자 이민혁은 겉옷을 벗으며 “안 그래도 제가 오늘도 운동을 하고 왔거든요?”라고 했다. 이민혁은 벨이 다 벗는 줄 알았다고 하자 상의를 탈의하려 했고, 쥴리와 벨은 손사래 쳤다. 이민혁은 “솔로로 활동할 때 허타로 활동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쥴리는 이민혁에게 손 인형을 건네며 “여기 오면 껴야 한다. 이건 사실 민혁 친구가 옷 벗을까봐 막아둔 거다”라고 했다. 이민혁은 “오해하는 게 있는데, 전 노출 안 좋아한다. 그냥 퍼포먼스다. 항상 가리고 다니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쥴리는 “그러기엔 민혁 친구 몸을 인터넷에서 너무 많이 봤다. 왜 이렇게 벗는 거야?”라며 민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을 공개했다. 이민혁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남겨 놓고 싶다. 가장 열심히 산 이때를 남겨 놓고 싶다. 그런 마음 이해하죠”라고 이유를 밝혔다. 쥴리는 “그럼 혼자 보면 되잖아”라고 의문을 표했고, 이민혁은 “아깝잖아. 내가 봐도 좀 괜찮은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벨은 “자아도취가 좀 있는 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쥴리가 “이 몸을 위한 운동을 얼마나 한 거야?”라고 묻자 이민혁은 “일주일에 목표로 하는 건 5일이다. 지금도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쥴리는 민혁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원래 굉장히 귀여운 이미지이지 않았냐. 큐트 보이에서 아쿠아맨으로 바뀐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민혁은 “건강 때문이다. 평균보다 운동 신경이 좋게 태어난 편이었다. 평생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허리 디스크가 왔다. 1년 재활 계속하고 너무 힘들었다. 내 걸 다 잃어버린 느낌. 그걸 시작으로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민혁은 “허리디스크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진 생각 안 했을 것 같다. 근육에 딱히 집착은 안 하는 편”이라고 했다. 쥴리와 벨이 “진짜냐. 잔근육, 생활 근육, 슬림 근육”이라고 도발하자 이민혁은 팔 근육을 보여주며 “이게 생활 근육이라고?”라고 발끈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H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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