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선배 이영자의 애정템을 욕심냈던 개그우먼 김숙이 김성범에게 거울치료를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선 ‘허언증 남매 김숙X김성범, 힐링을 핑계로 몸보신 제대로 하는 마당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숙이 김성범과 함께 텐트를 치고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의문의 물체를 안고 등장하며 “내 남자친구를 소개하겠다. 예랑 배밭 데이트도 했었고 우중 데이트도 했었고 키가 180cm이다”라며 텐트를 폈다. 배밭, 옥상 등 감성캠마다 함께 했던 텐트를 설치한 김숙은 “내 남친이다”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숙은 김성범에 대해 “23년을 알고 지낸 우정”이라고 밝혔고 제작진은 김숙의 키링남이라고 말했다. 키링남이 뭔지 모르는 두 사람. 김숙은 “옆에 계속 두는 사람을 키링남이라고 해?”라고 물었고 김성범은 “약간 머슴에 가까운 것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키링남은 열쇠고리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남자를 뜻하는 말이라고.
이어 두 사람은 텐트를 치고 포터블 스크린으로 영상까지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포터블 스크린이 갖고 싶었다고 어필하는 동생 김성범의 모습에 김숙은 애써 회피하며 요리에 돌입했다. 또다시 포터블 스크린을 향한 욕망을 드러내는 김성범의 반응에 김숙은 “이걸 줄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이영자에게 했던 자신의 행동을 그대로 거울치료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영자의 집을 방문한 김숙은 이영자의 애정템들을 호시탐탐 욕심내는 모습으로 이영자를 절규하게 만들었던 바.
“빌려줄 수는 있지 않냐”라는 김성범의 말에 김숙은 “빌려줄 수는 있다. 이건 갖다 줘야 된다. 키링남이 아닌 킬링남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막에는 이영자가 절규하는 사진과 함께 ”숙아~이제 언니 마음 알겠니?“라는 이영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문구가 더해지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숙은 김성범을 위한 시원한 물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소고기를 구웠고 김성범은 “김숙tv를 하면서 제일 좋은 게 뭔지 알아요? 평소에 못 먹는 걸 너무 고급진 것을 많이 먹는다”라고 말해 김숙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드디어 식사를 앞두고 김숙은 고급스러운 나무젓가락 세트를 공개했고 급하게 이영자의 집에서 훔쳐온 것이라며 가격이 50만원이라고 자랑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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