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 남동생 장영의 행방에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됐다.
11일 미자는 “부모님과 시장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버지 장광과 어머니 전성애와 함께 시장 투어를 떠난 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미자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과 흰색 셔츠로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자는 “신기한게 가는 곳마다 ‘아빠하고 나하고’ 보신 분들! ‘영이는 뭐하고있냐?’ ‘아들 잘 생겼다!’”라며 동생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상인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위는 하나인데 먹고싶은건 너무 많네…..! 일단은 통감자구이 부터 시작합니다”라며 “떡볶이,칼국수,치킨, 순대, 떡갈비,핫바, 호떡, 꽈배기,전, 빈대떡, 닭꼬치, 닭발, 납작만두, 국밥 등등등!”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시장음식! 어떤거 가장 좋아하세요??”라며 팬들과의 소통 역시 잊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시장 투어 좋아해요”, “전 순대 떡볶이 튀김..호떡…”, “요즘 힘든 일이 많은데 우연히 미자네 주막 보고 힐링하고 있어요”, “요즘 제가 유일하게 힐링하는 영상이 미자씨 장영씨 영상입니다”, “가족분들이랑 즐거운 주말 되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자는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개인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12일 기준 ‘미자네 주막’의 구독자 수는 57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장광이 아들 장영과의 불화를 고백한 가운데, 딸 미자와 아들 장영에게 극과극 온도차를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장영은 “나는 연년생인데 온도차가 너무 다르니까. 딸이라서 그런가, 첫째라서 그런가. 그러다가 어릴 때 나는 친자가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영의 고백에 장광은 “반성할 것이 많다. 생존하고 이기려면 실력으로 이기는 수밖에 없어서 강조한 건데 아들에게 큰 상처로 다가온 걸 지금 들으며 알겠다”며 후회했으며 미자는 남편 김태현, 동생 장영과 함께 술을 마시는 사진을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불화설을 일축했다.
“아버님이랑 동생분이랑 잘 지내셨으면. 저도 그렇지만 가족간에 관계 참 어려워요”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에는 “예전보다 많이 편해졌다. 가족 다 같이 시간도 자주 보내고 있어유”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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