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2NE1의 데뷔 15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서울 콘서트 추가 회차 오픈을 결정했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0월 4일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YG 측은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관객들로부터 일정 확대 요청이 쇄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실제 예매가 진행되었던 5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4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등 일명 ‘피켓팅’ 속에 양일 좌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로써 2NE1은 4일 공연을 추가해 10월 4~6일 총 3회차 진행으로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게 됐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레전드 K팝 걸그룹’ 2NE1의 완전체 무대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빌보드, NME 등 주요 외신들 역시 이들 귀환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어 이번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공연 일반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2NE1은 10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보다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데뷔한 2NE1은 데뷔곡 ‘Fire‘를 시작으로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나가’, ‘Can’t Nobody’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2016년 1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해체 소식을 전한 바 있으나 올해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재결합을 알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모두의 추억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레전드 걸그룹’ 2NE1의 귀환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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