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유니스(UNIS) 서원이 자신만의 악플 대처법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ck Z Young’에는 ‘컴백 직전인 걸그룹에게 몸무게 물어보는 백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니스 멤버 윤아, 엘리시아, 서원이 출연해 백지영와 식사를 함께했다.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은 백지영은 데뷔한 지 3개월 밖에 안 된 멤버들을 보면서 눈에서 꿀을 뚝뚝 흘렸다. 특히 유니스 막내 서원은 2011년생으로, 백지영에게는 딸뻘이었다.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 2017년생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백지영은 “유니스도 악플 같은 게 있느냐”고 물었다. 윤아, 서원은 “있긴 한데 최대한 안 보고 있다. 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엘리시아는 “보긴 하는데 필터링이 잘 된다”며 “(악플을 봐도) 한 15초 정도 슬프다”고 강철 멘털을 뽐냈다.
막내 서원은 악플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드러냈다. 서원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연히 악플을) 봤다고 해도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신경 써도 아프고 슬픈 건 나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이 있다. 피드백으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그렇게 아닌 비난을 하는 거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비판과 비난은 다른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지영은 “너무 건강하다”며 “처음에 요만큼 긁힌 거는 신경 안 쓰고 넘어갈 수 있는데, 같은 곳을 계속 긁으면 상처가 된다. 그런 걸 잘 분별해서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Back Z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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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저렇게해도 악플보면 얼마나 마음 아프겠어 사람인데 악플 좀 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