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영철이 신기루의 ‘폭탄 발언’에 당황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살살 녹는 돼지 먹으면서 야릇한 대화하는 선후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영철은 KBS 공채 14기, 신기루는 SBS 특채 9개로 코미디언 선후배 관계다.
영상에서 김영철, 신기루는 미슐랭 식당인 ‘금돼지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오프닝에서 김영철은 신기루와 나눈 DM 내용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DM으로 기루에게 ‘금돼지식당 가봤냐’고 물어봤는데 ‘안 가봤다’고 해서 놀랐다”며 “알고 보니 3년 전에 갔는데 고깃집을 너무 많이 다녀서 잊어버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김영철의 ‘절친’인 고현정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현정 언니가 사는 거 다 산다. 현정 언니 미스트도 샀다”며 “이소라 언니, 백지영 언니, 고현정 언니 딱 세 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 할 때부터 좋아했다. 언니가 항상 쓴다는, 내 벌이로는 사기 힘든 비행기에서 바르는 크림도 30만원 주고 샀다”며 “한 번 만나서 5분만 그냥 바라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기루는 김영철에게 ‘주말 부부의 장점에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신기루는 “관계 자체를 결혼 6개월 때까지는 ‘어머 이렇게 해도 되나’ 할 정도로 많이 한다”며 19금 발언을 내놨다.
김영철이 “아니 놀랐다. 그걸 얘기하다니. 나는 외식을 얘기하는 줄 알았다”며 당황하자, 신기루는 “(외식이 아니고) 관계다. 그때는 외식할 시간도 없다”고 쐐기를 박아 폭소하게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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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도 뭐같이 말하는것도 참 저질스럽게 한다 방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