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5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인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은가은이 언급했던 이상형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은가은은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의 맛’에 출연해 “쌍커풀(있는 눈)은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입술이 엄청 두꺼우신 분이 좋다. 그런데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같은 해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또 다른 이상형을 공개했다. 그는 “나이는 상관없다”면서 “피부가 하얘야 한다, 입술이 두꺼워야 한다” 등 세세한 이상형의 조건을 늘어놨다. 공통적으로 무쌍에 입술이 두꺼운 사람을 선호한다고 말한 것이다.
또한, 은가은은 ‘대한외국인’에서 배우 이민기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민기 또한 무쌍에 입술이 도톰하다.
하얀 피부에 무쌍, 두꺼운 입술 등이 박현호에 해당되어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은가은 측은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호 측 역시 “올해 초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하며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은가은은 1987년생,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트로트 행사를 함께 하고,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은가은은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뒤 트로트 장르로 전향해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했다.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 멤버으로 데뷔했으나,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의 맛’, 박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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