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한지민이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결혼관이 주목받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TV리포트를 통해 “(한지민과 최정훈은) 연인관계가 맞다. 최근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 예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잔나비 측도 “본인 확인 결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한지민과)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가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한지민이 SBS 연예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출연 당시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한지민은 리포터의 “먼 훗날에는 결혼도 하실 것 아니냐”는 질문에 “먼 훗날 아니다”고 발끈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포터가 “결혼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다”고 묻자 한지민은 “먼 훗날까지는 아니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지 않냐”고 답변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한지민은 자녀를 네 명은 갖고 싶었다고 밝히며 현재는 ‘딸’은 꼭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사실 어렸을 때는 아이를 네 명 갖고 싶었다. 근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딸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2024년 현재 최정훈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한지민이 과거와 같은 결혼관과 자식 계획을 갖고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의 인연은 지난해 8월, 한지민이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한지민이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 ‘봄 to 러브’를 함께 부르며 가까워졌다.
비하인드 영상에서 한지민은 “저희 친언니랑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오면서 팬이 됐다”며 출연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정훈 역시 한지민을 게스트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잔나비가 마지막 회에서 많은 노래를 부를 때,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이 나왔으면 했다. 생각나는 게 배우님밖에 없었다”며 한지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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