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주상욱이 가족여행 중 딸 인아 양을 울리고 대역 죄인이 됐다. 무슨 사연일까.
7일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엔 “7세 딸과 함께하는 제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차예련 가족의 제주여행기가 담겼다. 차예련은 “이번에 딸 인아가 여름 방학을 했다. 길고 긴 방학의 시작이라 조금 더 성수기가 되기 전에 제주도에 가려고 한다”면서 “이번 여행은 오직 인아만을 위한 여행이다. 그래서 주상욱도 골프를 안치고 낚시를 안 할 것이다. 술은 마실 수 있겠지만 인아가 있으니 많이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아가 수영을 하고 싶다고 해서 수영장이 좋은 숙소로 찾았다”라며 엄마 마음을 덧붙였다.
차예련의 진심이 통한 듯 수영장을 찾은 인아 양은 환한 미소로 행복감을 표했다. 차예련으로부터 잠수와 수영을 전수 받는 중엔 “엄마가 물속에 들어가서 내 손을 꼭 잡아줘야 한다”며 깜찍한 면면도 뽐냈다.
그런데 이때 주상욱이 나타났고, 인아 양은 “아빠는 안 들어와도 된다. 아빠 안 들어와도 재밌다. 제발 점프하지 말라”고 만류했으나 주상욱은 물속으로 몸을 던졌다. 결국 강한 물보라를 온몸으로 맞은 인아 양은 울음을 터뜨렸다.
이 같은 인아 양의 반응에 주상욱도 당황하긴 마찬가지. 우는 인아 양을 달래는 주상욱에 차예련은 “애가 놀랐다. 다이빙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웃었다. 이에 주상욱은 “아빠도 놀랐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차예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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