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여자)아이들 소연이 SNS를 통해 또다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
6일 (여자)아이들 소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글을 남겼다. 소연은 “항상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소연은 “10년 이상 함께 헤쳐 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라며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할 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실 감정들이 조금 사그라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소연은 월드 투어 솔로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올해로 데뷔 7년 차로 재계약 시기를 앞두고 있다. 이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소연이 현재 소속돼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재계약 관련해 생각을 은연중 내비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는 “멤버들 전원이 내년 재계약 시기이며, 가사는 무대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소연 게시글 전문
항상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예요.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습니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인걸요. 10년 이상 함께 헤쳐 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아요.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 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실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 안 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게요 네버버.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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