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가수 용준형과 결혼 발표 이후 좋지 못한 반응을 얻었던 현아가 쓸쓸한 근황을 전했다.
4일, 가수 현아는 자신의 계정에 짧은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 속, 다른 무엇도 없이 홀로 서있는 그의 뒷모습이 많은 감상을 자아낸다.
영상 속 현아는 무대 아래에서 찍힌 듯한 구도로 촬영된 뒷모습을 보여준다.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착용하고 등 부분에 찬 마이크가 눈에 띈다. 짧게 자른 단발에 드러나는 목선과 어깨.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위축되어 보이는 느낌이다.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인정한 후 지난 7월 8일, 결혼을 발표했다. 경사여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아는 결혼 발표 이후 여러 악재에 휩싸였는데, 무대에서 비롯된 ‘혼전임신’ 논란부터 시작해 8월 개최 예정이었던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까지 좋지 못한 일이 연달아 발생했다.
북미 콘서트 취소 사유를 ‘저조한 티켓 판매율’이라고 짚은 외신도 있었고, 용준형과 결혼 발표 후 해외 팬들이 대거 이탈했다는 분석까지 이어졌다.
최근에는, 여러 커뮤니티 등에서 현아가 무대를 이어가는데 호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가지고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졌다. 평소라면 별다른 호응 유도 없이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현아가, 잠잠한 관객을 향해 억지로 반응을 이끌어내야 했던 것.
한편, 용준형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관련 인물로 현아는 열애 인정 직후부터 함께 비난에 휩싸였고, 결혼 결정은 수많은 팬들을 실망시키며 대거 이탈하는데 일조했다. 용준형과 현아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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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희
현아언니 못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