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혜리가 영화 ‘빅토리’로 뉴욕 아시안 어워즈에 참석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꿈만 같았던 뉴욕에서의 수상. 뉴욕 아시아 영화제 라이징 스타 어워드! 그리고 개막작 빅토리’란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혜리는 “제가 ‘뉴욕 아시안 어워즈’에서 ‘빅토리’라는 작품으로 수상을 하게 됐다”라며 뉴욕 출장기를 공개했다. 혜리는 “제가 원래 짐을 미리 싸는 편인데, 출발 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아서 헐레벌떡 짐을 싸고 있다”라고 말하며 짐을 챙겼다. 혜리는 “집에서만큼 개운하게 씻고 싶어서 샤워볼까지 챙겨간다”라며 여행물품을 하나씩 공개했다.
이어 비행기에 탑승한 혜리는 “기사 사진 예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며 기사 사진을 보여주기도. 뉴욕에 도착한 혜리는 숙소 뷰를 보고 감탄했다. 이어 혜리는 ‘빅토리’에 함께 출연한 박세완, 감독과 함께 정호연이 알려준 맛집으로 향했다. 박세완은 납작복숭아를 구경 중인 혜리에게 다가와 “탄산수가 뭔지 모르겠어”라며 당황했다. 혜리는 “웃기려고 그러지”라고 말하면서 탄산수를 찾아주기도. 혜리는 “뉴욕 똥강아지들”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과 뉴욕 데이트를 즐겼다.
둘째 날은 바쁜 스케줄이었다. 포트레이트 사진 촬영, 인터뷰, 레드카펫, 개막식 등 11시에 일정이 끝난다고. 혜리는 박세완과 함께 드레스로 갈아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혜리는 “상 저만 받는 거냐”라고 물었고, “개막식에서 주는 상은 너 혼자다”란 말에 더 긴장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를 수상을 한 혜리는 “진짜 뿌듯했다. 기분 이상했어. 크레딧 올라가는 것까지 다 앉아서 한 명도 안 나가고 박수 쳐주셨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날 밤 혜리는 “관객분들과 처음으로 영화를 본 날이었다. 넓은 스크린에 제 얼굴이 떠 있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감사하게도 ‘빅토리’가 매진이 됐다. 너무 행복한 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혜리는 트로피도 공개했다. 다음날은 챌린지 데이였다. 혜리와 박세완은 덤보, 타임스퀘어 등에서 챌린지를 촬영하며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그날 밤 레스토랑에 간 혜리는 “세완이랑 나만 와인잔 안 줬다. 와인 먹을 거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너무 어리다고 하더라. ID를 안 보여줬으면 와인 안 줬을 거다. 30살이라고 하니까 더 안 믿는 거지. 21살이라고 하면 그런가 했을 텐데”라고 밝혔다. 감독이 이제 그만 먹자고 했지만, 혜리는 “괜찮나. 술 먹어도? 너무 어려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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