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가수 류필립이 건강 관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일 ‘Feelme 필미커플’ 채널에서는 “운동 vs 식단. 유산소 vs 근력. 속시원한 해답! 미나 류필립 관리법 최초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필립은 “요즘 아내에게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한다”라며 “저 사람은 약빨로 운동하는 사람이다. 의존형 보디빌더라는 거다”라며 아내 미나의 건강 관리를 지적했다.
이어 “내가 수척해져서 한국에 왔더니 아내가 초록색 물약을 주더라. ‘먹으면 좋다’ 해서 먹었더니 갑자기 어지러워졌다. 내가 그러면서 ‘이 사람은 약을 먹고 있구나'(느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류필립은 “운동과 다이어트는 상관관계가 없다. 체중 감량을 하려면 무조건 식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내에게 너무 무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몸에 무리를 준다. 몸을 유지하려고 하는 게 중요한데 진화를 시키려고 하면 생명력을 갉아먹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류필립의 주장에 미나는 “50대가 되니까 주 3회 이상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이 금방 빠진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이에 류필립은 “헬스 오래 한 사람들은 일주일 쉬어도 하루 이틀 열심히 운동하면 근육이 돌아온다는 걸 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류필립은 “건강과 진실 혹은 거짓에 대해 증명해보겠다. 내가 4년 후에 40세다. 마흔 살이 되어서 이정도 외모를 똑같이 유지하고 있으면 어떻게 생각하실 거냐. 내가 늙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내가 95살쯤 되면 미나 씨 정도로 남아있을 것 같다”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세 연상 가수 미나와 결혼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Feelme 필미커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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