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자신의 민망한 과거를 털어놨다.
곽튜브가 그룹 ‘빌리’의 츠키 앞에서 양해를 구하고 방귀를 뀐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과거 일본인 여성과 썸을 탄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은 아니었다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2일,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선 ‘츠키와 썸에서 방귀까지 폭풍 진도 나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빌리의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세호, 곽튜브, 지예은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츠키는 지예은의 실물을 본 것은 처음이라며 보조개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고 지예은은 “한국말 너무 잘한다. 한국말 나보다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곽튜브는 “나는 츠키랑 이야기할 때는 막힌 적이 없었는데 지예은과 이야기할 때는 막힌 적이 많다”라며 츠키를 향한 스윗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츠키는 “지금 긴장해서 잘 안 나온다”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괜찮다”라고 인사말로 츠키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어 양복 재킷을 입고 출연한 곽튜브는 “츠키랑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츠키가 골라준 옷이다”라고 말했고 자신이 골라준 옷을 입고 온 곽튜브의 모습에 츠키는 “진짜 감동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츠키는 “일본어가 는 것 같다. 공부를 한 거냐”라고 물었고 조세호 역시 “츠키와 가까워지려고 일본어 공부를 한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곽튜브는 “겸사겸사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썸에 대한 질문에 츠키는 “한국에 와서 썸을 알게 됐다”라며 썸의 기준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이에 곽튜브가 한 일본인 여성과 썸을 탔던 경험을 소환했다. 톡으로 대화도 하고 같이 자신의 연락도 친절히 받고 밥도 먹고 영화도 같이 봐서 자신은 썸으로 알았지만, 상대방은 아니었다며 경험담을 언급했고 츠키는 “이건 썸이 아닌, 그냥 친구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애인이랑 여행 가서 생리현상 틀 수 있다 vs 없다’라는 주제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곽튜브는 “제가 츠키랑 무서운 리프트를 탔는데 너무 겁에 질리니까 장에 힘이 안 들어갔다. 고소공포증이 진짜 심한데 조절이 안 됐다. ‘츠키야 진짜 미안한데 방귀 좀 뀌어도 돼?’라고 물었다. 편집이 많이 됐는데 다섯 번 정도 뀌었다”라고 털어놨다.
“소리 지르며 뀌면 되지 않나?”라는 질문에 곽튜브는 “사실 몰래 했는데…”라고 말해 츠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츠키는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귀여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고 곽튜브 역시 연인이 방귀를 뀔 경우에 대한 질문에 “무슨 냄새 나든 무슨 상관인가”라며 귀여워 보일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 ‘조곽미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