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의 똑소리 나는 재태크 비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녀시대 유리가 지난 2020년에 매입한 건물이 약 4년 만에 10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뉴스1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리는 지난 2020년 7월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건물을 128억 원에 계약했다.
2003년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145평, 연면적 394평의 빌딩으로 삼면이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유리는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당시 채권최고액이 126억 원으로 대출원금은 105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매체는 유리가 매입한 건물의 시세가 230억 원으로 추정했다.
해당 건물에서 약130m 거리에 있는 건물이 2023년 6월 평당 1억 575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으며, 토지 평당가에 대지면적인 145평을 곱하면 230억 원으로 10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소녀시대 윤아는 2018년에 매입한 꼬마빌딩이 6년 사이 약 150억원이 올라 화제가 됐다.
지난달 12일 뉴스1에 따르면 윤아가 2018년에 100억 원에 계약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꼬마빌딩이 무려 150억원이 올랐다.
윤아가 매입한 건물은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41평, 연면적 442평에 달한다고 한다.
7호선 및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윤아는 자신의 명의로 건물을 매입, 채권최고액 72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어 실제 현금 40억 원을 들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한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은 “2018년 매입가 기준, 2024년 현재 임대료를 대입하면 수익률은 무려 6.38%에 달하는 고수익률 건물”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건물이 평당 1억 7,200만 원에 거래됐으며, 이를 윤아 건물의 대지면적으로 계산하면 243억 원의 시세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동산 중개법인은 “1년 전 거래 사례”라며 “현재 기준으로는 25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 그룹에서 두 멤버가 200억대 건물주로 등극하며 소녀시대 멤버들의 재태크 비법이 눈길을 끌었다.
티파니는 한 인터뷰를 통해 제태크를 잘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금 떼고 필수 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돈의 70%를 저축한다. 쓸데없는 소비는 하지 않는 편”이라며 제태크 비법으로 ‘저축’을 꼽았다.
효연은 지난 2020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 출연해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인천 송도의 60층 오션뷰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다.
당시 서장훈은 “효연이 성공했구나”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효연은 방송 공개 후 20여일 만에 효연은 해당 집을 매물로 내놓았다.
효연이 분양받은 금액은 12억 5,000만 원이었으나, 37억에 내놓았다.
당시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있지만 스타의 집에 방송 효과까지 있어 고가에 팔릴 가능성이 높다”라며 “강남은 물론 여의도와 일산 등으로 이동이 쉽고 인천공항이 가까워 해외 스케줄이 많은 사람들에겐 각광받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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