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
2일 KBS 측은, KBS 2TV ‘1박 2일 시즌 4’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새로운 멤버 조세호와 이준을 맞이하며 첫 촬영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기존 멤버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도 함께해, 여섯 멤버의 첫 만남과 여행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첫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의 빠른 적응력을 칭찬하며, “이준과 조세호는 첫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해 조세호와 이준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또한 김종민은 17년 만에 ‘1박 2일’의 맏형 역할을 맡게 되었다. 지난달 21일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 2일’에서 하차한 후, 후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새 멤버로 조세호와 이준이 확정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
조세호와 이준의 참여와 함께 제작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세컨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승진해 향후 ‘1박 2일’을 이끌 예정이다.
조세호는 20여 년의 방송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예능인으로, 그의 탁월한 예능감은 이미 많은 팬에게 인정받고 있다. 그는 ‘1박 2일’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한 적이 있기도 하다.
이준은 아이돌 시절부터 ‘원조 예능돌’로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유의 매력과 캐릭터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합류가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1박 2일’은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4일과 11일 결방하며, 조세호와 이준이 새롭게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오는 18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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