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유명 래퍼 카디비가 세 번째 임신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일, 카디비의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간 끊임없이 소문이 돌았던 카디비의 임신설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디비는 임신 사실을 알리며 만삭의 사진을 공개했다. 임신 발표와 함께 남편인 래퍼 오프셋과의 양육권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카디비. 그녀와 오프셋의 복잡한 관계는 팬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화제일 정도로 유명하다.
2016년 12월, 카디비의 곡 ‘Lick’에 오프셋이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했다. 그리고 2017년 2월, 카디비와 오프셋이 슈퍼볼에서 공개적인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찍혔지만, 양측 모두 연인 관계가 아니라며 부인했다. 그러던 중 9월, 둘은 결혼을 했고 같은 해 10월, 파워하우스 공연 중 오프셋이 관중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1년 후인 2018년, 딸 컬처를 출산했으나 오프셋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카디비는 “화해할 가능성 없다”라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화해한 카디비와 오프셋은 서로 애틋한 모습을 보였고,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카디비는 오프셋에게 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2024년 5월, 카디비와 오프셋이 나란히 앉아 NBA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을 공개되면서 또다시 재결합설이 돌았다.
시간이 흘러 2일(현지시간), 카디비는 만삭 사진 공개와 함께,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며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대체 헤어졌다 만났다 몇 번을 반복하는 거냐”, “오프셋의 불륜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것 같다”, “이 와중에 아이는 또 가졌네”라며 카디비와 오프셋의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이슈에 진저리를 치는 반응을 보였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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