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비가 콘서트를 앞두고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1일 채널 ‘시즌비시즌(Season B Season)’에선 ‘가수 비의 9년 만에 단독 콘서트 현장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데뷔 영상을 본 비는 “저 무대에 서면서 정말 절실하게 했던 것 같다. 당시 내 단기 목표는 돈도 아니었고 음악 프로에서 1위 하는 거였다”라고 밝혔다. 비는 “저 당시 JYP는 내가 망하면 넥스트가 없는 거였다. 내가 무조건 잘 돼야 넥스트가 있었다”라며 “모르겠다. 난 그냥 잘 될 거린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비는 1집 때는 콘서트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는 “남자 솔로 콘서트는 힘들었다. 남자 그룹이 대세였으니까. ‘이츠 레이닝(It’s raining)’을 기점으로 월드투어를 했다”라고 했다. 9년 만에 콘서트를 한다는 비는 “내가 처음 공연한 곳이 올림픽홀인데 지금 공연하는 곳도 올림픽홀이다”라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연 4시간 전, 비는 “어제 콘서트 잘했냐”는 질문에 “첫 번째 공연하고 들어왔는데 아드레날린이 솟구쳐서 운동하러 갔다”라고 밝혔다. 세븐틴 호시가 관람하러 왔다고. 비는 “호시가 땀을 뻘뻘 흘렸단 얘기가 있다”란 말에 “에어컨을 좀 안 틀었다. 뭘 아끼냐. 돈 주고 대관하는 건데”라며 아쉬워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