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서인국과 안재현이 서로에 대한 찐 우정을 드러냈다.
1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서인국과 안재현이 서로만 볼 때 생기는 일? | 케미맛집 |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 코스모폴리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안재현과 서인국이 함께 출연, 서로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인국은 “슈퍼스타K 서인국은 몇 시즌에 나왔고 결승 상대는?”이라는 질문을 했고 안재현은 “당연히 시즌1이다. 준우승 하신 분은 제가 정말 음악을 잘 알고 있고 검색도 했고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죄송하다. 서인국밖에 기억 못 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서인국은 안재현의 손을 꼭 잡으며 “괜찮아. 나만 알면 돼”라며 스위한 멘트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현은 자신의 반려묘 이름에 대해 질문했고 서인국은 바로 ‘안주’ 이름을 언급하며 “제가 안주를 얼마나 예뻐하는데요”라며 “안재현 집에 가면 안재현 안 보고 안주랑 논다”라고 안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안재현 역시 공감하며 “저 혼자 말한다. 서인국 시선은 저한테 없다”라고 거들었다.
또한 질문에 ‘O’와 ‘X’로 대답하는 코너 역시 이어졌다. “술을 먹으면 자꾸 안재현/ 서인국이 생각난다”라는 질문에 서인국은 ‘O’로 안재현은 ‘X’라고 했다가 다시 ‘O’로 바꿨다. 이에 서인국은 갑자기 사투리로 “근데 확률적으로 맨날 술 먹고 전화하는 것은 너인데 ‘O’를 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은 “내가 지금 너에 대한 문제 다 맞혔다. 내가 ‘O’를 들면 진짜 이상해”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됐을 때 나는 사랑을 택한다”라는 질문에 서인국과 안재현은 모두 ‘X’를 택했다. 안재현은 “나는 둘 다 안 본다”라고 말했고 서인국은 “나는 너 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나는 둘 다 안 볼 것 같다. 나는 그런 경험이 있다. 정말 절친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슬프다. 응원할 수 있지만 아프다. 그러니까 떠나야 한다. 난 못 볼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인국은 “난 볼 것 같다. 어차피 마음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윌의 뮤직비디오 ‘이러지마 제발’에서 함께 연기를 펼치며 ‘월드 게이’ 수식어를 얻었던 두 사람은 올해 케이윌의 신곡인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에서 다시 애틋한 연기 호흡을 펼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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