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배우 이상아가 여행 중 딸의 행동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상아는 3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열받음. 어른들은 죽치고 기다리고, 어린 녀석들은 돌아다니고. 어무이를 위한 여행 계획을. 이번 여행은 망쳤다. 원래는 동생이랑 셋이서만 올 계획이었는데 이건 아니잖아”라는 분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여행 중 찍은 영상과 사진들을 올리며 “얘들아 아무리 친구 같은 엄마라지만 그래도 어른 엄마잖니. 실망스러운 하루. 그러면서 또 나를 돌아보게 되는 하루”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상아는 어머니, 동생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이상아는 선글라스, 목걸이와 귀걸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화려한 스타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상아는 짧은 영상과 함께 “애들 때문에 화가 나서 방콕하다가 쇼핑 나옴. 이런저런 얘기. 그리고 엄마 얘기하며 둘이 울었다. 동생이 모르던 엄마의 모습을 직관하며. 그동안 내 얘긴 내가 과하다 했던 것을”이라는 글을 추가로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상아는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이며 1984년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씬’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상아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상아는 딸과 함께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상아의 딸 윤서진은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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