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조국혁신당의 당 대표를 맡은 국회의원 조국의 딸 조민이 신혼집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30일 조민의 채널에는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조민은 “내일은 제가 이사 가는 날이다”라며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신혼집에 먼저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이 자취집에서는 마지막 날이다”라며 “그래서 심바랑 백호(기르는 고양이)도 이제 새집으로 이사가서 적응을 해야 하고 저도 막 마음이 싱숭맹숭 하더라”고 말했다.
조민은 “이제 아침부터 이삿짐 싸고 가서 이삿짐 풀고 하는데 이제 고양이들이 있으면 문을 열어 놓거나 뭐 그렇게 할 수가 없어 가지고 고양이들도 되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고양이들은 호텔에다가 맡기려고 한다”며 고양이들을 맡긴 후 포장 이사를 위해 물건을 분류하는 등 이사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민은 신혼집에 가게 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민은 “내일부터는 신혼집으로 이사가니까 지금까지는 결혼 준비한다 한다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진짜 이사가고 같이 살 생각하니까 엄청 갑자기 막 걱정이 밀려온다”라며 “같이 살면서 싸우면 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결혼식은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인데 이사 전날이 되니까 막 마음이 복잡해지고 싱숭생숭하고 그렇더라 그래가지고 예비 신랑한테 전화해가지고 ‘우리 잘살 수 있어?’ 막 이랬더니 ‘잘살자!’ 이러더라 그래서 알겠어 하고 끊었다”라고 예비 남편과의 달달한 대화를 공개했다.
이사를 마친 조민은 “근데 짐이 너무 많아서 보여드리기가 좀 그렇긴 한데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 보여주겠다”라며 방을 소개했다. 조민은 옷장을 못 사서 짐 정리를 못 했다며 거실, 고양이방, 주방을 차례대로 영상에 담았다.
이어 예비 남편에게 같이 살게 된 소감 한마디를 부탁하자 예비 남편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데리러 나온 거 같다”라며 신혼부부의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민은 2023년 5월부터 일반인 남자 친구와 교제한 사실을 알린 적 있다. 두 사람은 올 하반기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쪼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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